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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 "결혼하니 회사원처럼 되더라"


지난해 6월, 고등학교 시절부터 사귀기 시작한 동갑내기 작사가 최석은 씨와 결혼식을 올린 차태현이 신혼생활의 소감을 밝혔다.

영화 '복면달호'의 개봉을 앞두고 만난 차태현은 "결혼을 하니 정말 회사원처럼 되더라"며 결혼 후 달라진 생활에 대해 털어놓았다. 차태현은 "결혼을 하니 밤 열두 시 전에는 집에 들어가게 되었다"면서 "술 먹는 횟수도 줄고 회사원처럼 규칙적인 일상을 보내게 되는 것 같다"고 결혼 뒤 달라진 생활을 소개했다.

차태현은 "결혼 하고 3개월 정도는 결혼 생활에 적응하느라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며 "처음에는 옆에서 누구와 함께 잔다는 것 자체가 익숙하지 않아 중간에 자다 깬 적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는 차태현 뿐만 아니라 아내인 최석은 씨도 마찬가지였다고. 하지만 3개월 정도 지나고 나니 익숙해지기 시작해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게 되었다고 한다.

10년이 넘는 연애 끝에 결혼에 성공한 차태현은 "오래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결혼 생활이 재미있다"면서 "최근 짐 정리를 하다가 서로에게 보냈던 연애편지가 담긴 박스를 발견하고 또 다시 추억에 젖었다"고 신혼재미를 소개했다.

아들보다는 딸을 가지고 싶다고 밝힌 차태현은 "결혼하니 술 먹은 다음 날 아침 아내가 해주는 국물에 속을 풀 수 있는 것도 너무 좋다"며 다시 한 번 결혼생활의 행복을 자랑했다.

차태현은 최근 3류 록가수가 트로트 가수로 변신한다는 영화 '복면달호'에서 주인공 봉달호로 출연해 관객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조이뉴스24 김용운기자 woon@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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