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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동갑내기 과외하기' 역 하고 싶었다"


 

'국민남동생' 이승기가 꼭 해보고 싶었던 역으로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 권상우의 역할을 꼽았다.

이승기는 28일 오후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소문난 칠공주'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고, "데뷔 때부터 꼭 그 역을 하고 싶었다"며 "지금 맡은 '황태자' 역할도 그 캐릭터와 비슷한 부분이 많아 재미있다"고 말했다.

이승기는 4월 1일 첫방송되는 KBS 새 주말드라마 '소문난 칠공주'에서 막내딸 종칠(신지수)과 ‘사고’를 치는 바람에 21살에 애아빠가 되는 황태자 역을 맡았다.

기존 자신이 갖고 있던 ‘범생 이미지’를 완전히 벗게 될 태자의 캐릭터는 머리는 똑똑한 법대생이지만 노는 것 좋아하고 여자를 밝히는 플레이보이다.

이승기는 이 역에 대해 "내 일상이나 취미, 말투와는 전혀 다른 인물이지만 매력이 있다"며 "물론 실제로 난 태자와는 다르게 좋아하는 여자에게 100을 다할 것"이라며 웃었다.

이승기는 가장 존경하는 배우로 황정민을 꼽은 후 "진심이 느껴지는 배우다. 마음을 담은 연기로 감동을 주는 배우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연기가 너무나 재미있고, 몰입하는 기쁨이 있기에 열심히 해보겠다. 빨리 대본을 보고 싶고, 대본을 보면 빨리 현장에 나서고 싶을 정도"라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사진 류기영 기자 ryu@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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