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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요' 최설리, 또 한명의 '꼬마 장금이' 탄생?


 

'서동요' 선화공주 아역 탤런트 최설리에게 연예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화제의 드라마 '대장금'은 아역 탤런트 조정은을 단숨에 인기스타로 만들면서 '꼬마 장금이 신화'를 창조했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대장금'의 명콤비(김영현 작가, 이병훈 PD)가 만드는 SBS 대하드라마 '서동요'의 오는 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주인공 선화공주(이보영)의 아역을 맡은 최설리(11)가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

어린 시절의 선화공주는 드라마 초반에 7~8회 정도 출연하는데, 극중에서 장(어린 시절의 무왕)을 만나 그와 인연을 맺게 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중요한 배역이다. 때문에 연출팀에서는 여러 명의 아역 탤런트를 상대로 오디션을 갖고 적임자를 찾기에 고심했었다.

철저한 준비와 꼼꼼한 연출로 유명한 이병훈 PD는 캐스팅 물망에 오른 수십 명의 아역 탤런트를 상대로 오디션을 보다가 단번에 최설리를 주인공으로 낙점했다는 후문.

이병훈 PD는 "선화공주의 화사하고 기품 있는 이미지에 딱 어울리는 외모를 가졌다"며 "신인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연기를 잘해 앞으로 큰 기대를 걸게 한다"고 밝혔다.

이병훈 PD에 따르면 최설리는 큐 사인만 내면 곧바로 눈물을 뚝뚝 흘릴 정도로 감정 조절에 능숙하며, 대본을 워낙 잘 외워 NG도 거의 내지 않는다고.

극중 선화공주는 조숙하면서도 장난기 어린 배역인데 최설리의 실제 모습도 밝고 쾌활해 극중 캐릭터와 잘 맞아 떨어진다고 한다.

최설리는 또한 힘든 촬영 스케줄 속에서도 해맑은 미소를 잃지 않아 '서동요' 출연진과 스태프를 기쁘게 해주는 '귀염둥이 공주님'으로 자리잡았다고.

최설리는 경남 양산에 있는 중부초등학교 5학년으로 설리(雪梨)라는 이름에서 느껴지듯 '눈속에 핀 배꽃'같은 이미지를 갖고 있다.

특히 그동안 드라마에 전혀 출연한 적이 없는 완전(?) 신인이어서 더욱 순수한 이미지로 시청자들에게 다가설 전망이다.

드라마 출연진 가운데 이보영 언니(선화공주)와 백봉기 오빠(무왕의 친구 범로)를 좋아한다는 최설리. '서동요'가 첫 방송되는 오는 5일 이후부터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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