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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고사 극적 골' 인천, 경남과 극적인 무승부


[인천 2-2 경남] 후반 44분 무고사 동점골로 승점 1점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가 '파검의 스트라이커' 무고사의 극적인 골로 홈에서 귀중한 승점 1점을 따냈다.

인천은 3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8 KEB하나은행 K리그1 31라운드 경남FC와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팽팽한 경기 흐름 속에서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진행됐다. 인천과 경남 모두 공격적인 전개로 상대방을 압박하면서 골을 노렸다. 경남은 말컹을 앞세운 공격이 인상적이었다.

두 팀은 슈팅을 한번씩 주고 받으면서 서로를 위협했다. 선취골은 경남이 터뜨렸다. 측면에서 올라온 공이 흐르자 이를 김효기가 놓치지 않고 골망을 흔들어 선제골을 만들었다. 인천으로서는 골키퍼 정산의 미스가 아쉬운 장면이었다.

후반 인천은 문선민을 투입하면서 공격에 변화를 줬다. 경남도 네게바를 투입하면서 공격 활성화를 노렸다. 인천은 무고사에게 공을 꾸준히 투입하면서 득점을 노렸고 경남도 말컹에게 찬스를 주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지만 수비에게 걸렸다. 그러나 추가골도 경남의 몫이었다. 파울링요가 깔끔한 슈팅으로 인천을 궁지에 몰았다.

하지만 인천의 반격이 시작됐다. 후반 35분 아길라르가 아크 부근에서 얻은 프리킥을 골대에 꽂아넣으면서 반격의 서막을 올렸다. 그리고 후반 44분 무고사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면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직후 무고사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는 아쉽게 빗나갔다. 경기는 2-2로 끝났지만, 인천으로서는 저력을 과시한 경기가 됐다.

한편 다른 경기장에서도 골폭죽이 터졌다. FC서울과 상주 상무의 경기에서는 2골씩을 주고 받은 끝에 2-2로 비겼다. 서울은 8경기 연속 무승 늪에 빠졌다. 포항 스틸러스는 분위기가 좋던 대구FC를 홈에서 2-1로 물리쳤다. 이진현이 결승골을 터뜨렸다.

K리그2에서도 많은 골이 터졌다. 광주FC는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나상호의 멀티골 활약을 앞세워 서울E랜드 원정에서 4-1 대승을 따냈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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