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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정성곤, 던지면서 감 찾는 중"


"선발 자원이지만 부득이하게 불펜 등판"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1군에 막 합류한 정성곤(KT 위즈)에 대한 김진욱 KT 위즈 감독의 믿음은 건실했다.

김진욱 KT 감독은 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를 앞두고 정성곤에 대해 언급했다.

정성곤은 전날 한화와 경기에서 7회 고영표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무실점을 막아냈다. 306일만의 등판을 확실하게 매조지었다. KT 황재균이 8회초 솔로 홈런을 터뜨린 것이 그대로 결승점이 되면서 정성곤이 승리투수가 됐다.

김 감독은 정성곤에 대해 "아직 완전한 상태는 아니다. 지난번 엄상백도 그랬지만 완벽한 몸상태에서 올린 것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올라올 수 있을 것이다. 조금씩 던져가면서 감각을 찾아가면 좋을 것 같다"고 기대감도 감추지 않았다.

당초 정성곤은 선발 자원으로 분류됐지만 최근 불펜 소모가 심화되면서 불펜으로 등록됐다. 전날과 같은 투구라면 연일 호투를 펼치고 있는 엄상백과 더불어 불펜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가능성이 높다. 김 감독은 "원래라면 선발을 준비했던 선수이지만 현재 불펜이 없어서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대전=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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