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들도 적응 훈련…46개국 111명 모스크바 소집

심판 미디어데이…한국 심판은 이번에도 전무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 나서는 심판들도 대회를 앞두고 단체 훈련으로 땀을 흘렸다.

세계 각국에서 모인 심판들은 12일(한국시간) 현재 러시아 모스크바에 있는 로코모티브 모스크바 홈 구장인 로코모티브 스타디움 보조경기장에서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적응 훈련을 진행했다. 심판 미디어데이이기도 했다.

이번 월드컵에서는 46개국에서 주심 35명, 부심 63명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도입되는 비디오 판독 시스템(VAR)을 전담으로 하는 13명 등 총 111명이 그라운드의 포청천으로 나선다.

아쉽게 한국 심판은 한 명도 발탁되지 않았다. 한국은 지난 1994년 미국 대회부터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까지 꾸준히 심판을 배출했으나 2014년 브라질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단 한 명의 심판도 배출하지 못해 아쉬움을 삼켰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으로는 일본과 아랍에미리트연방(UAE)가 각각 세 명씩을 배출했다. 또 처음으로 도입된 VAR 심판에는 아시아 국적으로는 카타르의 압둘라흐만 알 야심이 이름을 올렸다.

선수들도 현지에 적응해야하지만 심판들도 적응이 필요한 것은 마찬가지. 세계 각국에서 모인 심판들이 유니폼을 갖춰 입고 훈련을 진행했다. 가까운 곳에서 취재를 하려고 했지만 엄격히 통제됐다. 그라운드 근처에서 취재를 하려고 하자 경호원들은 "단순한 출입증으로는 취재할 수 없다"고 말했다. FIFA에 확인한 결과, 애초에 FIFA에서 허용한 것은 사진과 영상 촬영 뿐, 인터뷰 등은 통제됐다.

FIFA에 따르면 이날 심판들은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최종전인 점검을 진행했다고 한다. 러시아 월드컵에서 활약할 심판들의 적응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모스크바(러시아)=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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