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박, 숍라이트 우승…한국계 LPGA 통산 200승

최종합계 16언더파 197타…개인 첫 승 '환호'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재미교포 애니 박(23, 한국명 박보선)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총상금 175만달러)에서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애니 박은 11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 스탁턴 시뷰호텔앤골프클럽(파71, 6천21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기록하며 8언더파 63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6언더파 197타를 기록한 그는 요쿠미네 사쿠라(일본, 15언더파 198타)를 한 타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그의 우승으로 한국 및 한국계 선수들은 LPGA 통산 200승이란 기념비적인 기록을 세웠다.

이날 애니 박은 3∼5번홀 연속 버디를 잡은 뒤 9번홀에서 이글을 기록하며 기세를 올렸다. 후반에서도 보기 없이 착실한 경기를 운영하면서 11번홀과 13∼14번홀 연속 버디로 승승장구했다. 그리고 마지막 홀에서 파세이브에 성공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애니 박은 지난 2015년 LPGA 2부 시메트라 투어에서 3승을 기록한 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LPGA 투어에 나섰다. 이후 이렇다 할 성적을 올리지 못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개인 첫 우승을 차지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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