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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 마이어 LPGA 클래식 첫날 공동 선두


보기 없이 버디만 8개…호주교포 켈리 손과 선두그룹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유소연(28)이 1년만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우승을 향해 힘찬 첫 발을 내딛었다.

유소연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그랜드 래피즈 블라이더필드CC(파72)에서 열린 마이어 LPGA 클래식 첫 날 공동선두로 부상했다.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솎아내며 8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유소연은 재미교포 켈리 손과 함께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켈리 손은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1개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유소연은 1·2번홀(파5·3)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뒤 6∼8번홀에서도 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렸다. 11번홀(파5)에서 버디를 낚으며 후반을 시작한 그는 16·17번홀(파5·파4)에서 연속 버디로 기분 좋게 첫날 라운드를 마쳤다.

유소연은 지난해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과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후 우승 트로피와 인연을 맺지 못한 그는 이번 대회에서 챔피언 등극과 함께 개인 통산 6승을 노리고 있다.

유소연과 켈리 손에 이어 호주교포 오수현을 비롯해 4명이 6언더파 66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2016년 이 대회 챔피언 김세영(25)과 이정은(22)은 3언더파 69타로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함께 공동 25위에 자리했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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