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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에이스 커쇼 '울상' 다시 DL행


복귀전 치른 뒤 허리 말썽…브록 스튜어트 대체 전력 합류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류현진(31·LA 다저스)의 팀 동료이자 소속팀 좌완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30)가 다시 부상자 명단(DL)에 이름을 올렸다.

커쇼는 지난달 7일(이하 한국시간) 왼쪽 이두박근 건염으로 DL에 올랐다. 그는 지난 1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복귀전을 가졌다.

커쇼는 이날 5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다. 그러나 마운드를 내려온 뒤 허리 통증을 호소했다.

다저스 구단은 2일 커쇼를 일단 10일짜리 DL로 보낸다고 발표했다. 복귀 후 단 한 경기만에 다시 부상을 당한 것이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커쇼가 허리에 소염제 주사를 맞았다. 최소 한 달 정도는 마운드로 돌아오지 못할 것같다"고 말했다. 커쇼는 필라델피아전이 끝난 뒤 허리 통증과 경직 증상이 나타나 팀의 콜로라도 원정길에 함께하지 않고 로스앤젤리스에 남아 추가 검사를 받았다.

허리에 문제가 생긴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커쇼는 2016년과 지난해 허리 통증으로 DL에 올랐다. 그는 "지난해 부상 때와 비슷한 것 같다"면서 "절망적이라는 말로도 표현이 안된다"고 아쉬웠했다. 한편 다저스는 커쇼를 대신해 브룩 스튜어트를 선발 로테이션에 넣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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