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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에이스 커쇼, 6월 1일 복귀


필라델피아와 홈 경기 선발 등판 예정…소속팀 상승세 힘 보탤 전망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류현진(31·LA 다저스)의 팀 동료이자 소속팀 좌완 에이스인 클레이튼 커쇼(30)가 부상에서 회복해 복귀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커쇼가 오는 6월 1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 경기 선발투수로 예고됐다"고 밝혔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도 같은날 지역 일간지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커쇼 복귀 사실을 알렸다.

커쇼는 지난 2일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그는 당시 6이닝 2실점했으나 공을 던지는 왼쪽 팔 이두박근 건염 증세로 부상자 명단(DL)에 올랐고 그동안 재활에 집중했다.

로버츠 감독은 커쇼를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등판 없이 바로 메이저리그로 올리기로 했다. 커쇼는 지난 2016년과 2017년에는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등판을 실시한 뒤 복귀했다.

그는 전날(27일) 시뮬레이션 투구로 4이닝을 소화하며 복귀 준비를 마쳤다. 로버츠 감독은 "커쇼는 오늘은 캐치볼을 했다. 팔 상태도 괜찮다고 보고를 들어 기분이 좋다. 팀 경기력이 나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커쇼가 돌아오니 정말 좋은 일이다. 에이스가 복귀하는 것"이라고 만족해했다.

커쇼는 올 시즌 개막 후 지금까지 1승 4패 평균자책점 2.86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다저스는 같은날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홈 경기에서 6-1로 이겼다.

커쇼가 빠진 자리를 메우고 있는 워커 뷸러는 샌디에이고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소속팀 승리 발판을 마련했다.

다저스는 최근 치른 10경기에서 8승 2패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샌디에이고전 승리로 24승 28패가 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 자리를 지켰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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