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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3', 12일만에 800만 돌파…역대 외화 최단


'어벤져스2' 흥행보다 빠른 속도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영화 '어벤져스3'가 800만 관객수를 돌파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4월25일 개봉한 '어벤져스: 인피니트 워'(이하 어벤져스3, 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 수입 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12일 만에 누적관객수 800만 명을 넘었다.

이로써 '어벤져스3'는 역대 외화 최단 흥행 신기록을 연휴 이틀 연속 수립했다. 앞서 하루 전인 지난 5일 영화는 개봉 11일째 누적관객수 700만 명을 기록한 바 있다.

또한 최단 흥행 기록을 보유한 역대 외화 흥행 2위이자 천만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의 기록을 무려 3년 만에 깨며, 영화는 '어벤져스는 어벤져스를 넘는다'는 공식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이는 역대 흥행 2위 '신과함께-죄와 벌'과 동일한 흥행 속도다.

'어벤져스3'는 중국 개봉 전임에도 이날(한국시간 기준) 전세계 누적 수익 10억불을 돌파하며 역대 최단 기간 10억 불 돌파라는 기록도 세웠다. 영화는 북미에서도 2주 연속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 예고 및 경이적인 흥행 기록을 연일 다시 쓰고 있다.

한편 '어벤져스3'는 10주년을 맞이한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으로,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무한 대결을 그린 영화. 약 22명의 마블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최정상의 캐스팅으로 일찍이 화제를 모았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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