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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조민기, 장례·발인 비공개 "유족들 큰 슬픔"


故 조민기, 지난 9일 사망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故 조민기의 장례와 발인이 비공개로 진행된다.

10일 조민기 유족 대표는 서울 광진구 자양동 건국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장례절차와 발인 전 과정을 비공개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故 조민기의 가족들이 큰 슬픔에 잠겨 있어 따로 입장을 입장을 밝힐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9일 조민기 유족들은 오후 7시께 건국대학교방원 장례식장 104호에 대기 중이었으나 204호로 자리를 옮겨 빈소를 마련했다. 오후 9시께부터 빈소를 찾는 조문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고인의 장례는 4일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오는 12일 오전 6시30분. 장지는 서울 추모공원이다.

한편 지난 9일 故 조민기는 서울 광진구 구의동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옆 창고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조민기의 아내가 이를 발견해 119에 신고, 조민기는 이날 오후 4시께 건국대학교병원 응급실에 도착했으며 사망 판정을 받았다.

조민기는 지난달 자신이 재직 중인 청주대학교에서 연극학과 여대생들을 성추행 했다는 의혹이 제기 됐으며 추가 피해자들의 폭로가 계속됐다. 경찰은 지난달 27일 조민기를 강제 추행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 조민기는 오는 12일 오후 충북경찰청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경찰은 이날 조민기 사망확인 후 '공소권 없음'으로 수사를 종결했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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