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치인트' 박해진 "드라마 이어 두 번 연기, 부담 컸다"


"같지만 어떻게 다르게 연기할까 고민"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배우 박해진이 드라마에 이어 영화 '치즈인더트랩'에서 같은 인물을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7일 서울 용산구 CGV에서 영화 '치즈인더트랩'(감독 김제영, 제작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박해진, 오연서, 박기웅, 유인영, 산다라박, 문지윤, 김현진, 김제영 감독이 참석했다.

'치즈인더트랩'은 지난 2010년부터 연재를 시작한 순끼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이자 2016년 tvN 드라마로도 제작, 방영됐다.

드라마에서 같은 역할을 영화에서도 연기한 박해진은 "같은 원작을 가지고 두 번 연기해야 해서 부담이 컸다"며 "사실 드라마 16부작도 짧다고 생각했는데 두 시간 안에 어떻게 연기로 보여줘야 하나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다른 모습을 보여주면 관객도 혼란이 올 것 같아서 드라마와 같지만 어떻게 다르게 연기할까 고민했다"며 "스릴러 부분에 좀 더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또한 영화에서 처음 로맨스 호흡을 선보인 배우 오연서에 대해선 "드라마에서는 홍설을 연기한 김고은과 감정을 쌓아갈 수 있었지만 영화에서는 오연서와 어색한 상태에서 연기 합을 맞춰야 했다. 그런 어색한 모습이 영화에 좀 더 살지 않았나 싶다"고 했다.

한편 '치즈인더트랩'은 모든 게 완벽하지만 베일에 싸인 선배 유정(박해진 분)과 평범하지만 매력 넘치는 여대생 홍설(오연서 분)의 두근두근 아슬아슬 로맨스릴러. 오는 14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치인트' 박해진 "드라마 이어 두 번 연기, 부담 컸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