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SK 와이번스가 홈런 3방을 앞세워 LG 트윈스에 신승했다.
SK는 6일 일본 오키나와 이시카와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연습경기에서 8-7로 이겼다. SK는 이번 스프링캠프 기간 중 4승(2패)째를 기록했다.
나주환, 제이미 로맥, 김동엽이 각각 홈런 파워를 선보였다. 간판타자 최정은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김성현도 4타수 2안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SK는 1회말 선발투수 김광현이 LG 김현수에게 좌월 투런홈런을 허용한 데 이어 1사 2루에서 이천웅에게 적시 2루타를 허용해 3실점했다.
하지만 SK는 4회초 선두 나주환의 솔로포와 5회 2사 만루에서 최정의 중전 적시타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로맥의 3점홈런이 나오면서 앞서나갔다.
쫓고 쫓기던 경기는 7-7 동점이던 7회초 1사 1,2루에서 박정권의 중전 적시타로 재차 리드를 잡은 SK가 결국 1점차로 승리했다.
팔꿈치 수술과 재활을 거쳐 복귀한 김광현은 2.2이닝 6피안타(1홈런)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구속 148㎞를 나타냈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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