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배우 심은경이 영화 '궁합' 속 배우들과의 호흡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21일 서울 용산 CGV에서 영화 '궁합'(감독 홍창표, 제작 주피터필름)의 언론 배급 시사가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홍창표 감독과 배우 심은경·이승기·연우진·강민혁·조복래가 참석했다.
'궁합'은 궁중의 정해진 혼사를 거부하는 송화옹주(심은경 분)와 각기 다른 사주를 가진 부마 후보들의 궁합을 보기 위해 입궐한 천재 역술가 서도윤(이승기 분)의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
극 중 송화옹주 역을 맡은 심은경은 함께 연기한 남성 배우들과의 작업을 돌이키며 가장 호흡이 좋았던 배우를 꼽아 달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한 분만 꼽기 어렵게 느껴진다. 같은 신이 붙지 않았던 조복래와도 호흡이 잘 맞다고 느껴질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그 정도로 엄청난 열기의 현장이었다. 감독도 오케이 사인을 우렁차게 내주셨다"며 "그 분위기에 힘입어서 연기를 적극적으로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심은경은 "같이 나왔던 이승기, 연우진, 강민혁까지 서로 촬영하며 잘 협의하고 이야기를 나눴다"며 "어떻게 하면 이 신을 잘 살릴 수 있을지를 전 배우들, 감독과 잘 호흡을 맞추고 이야기 나눴다. 영화 제목처럼 찰떡궁합이었다"고 답했다.
'궁합'은 오는 28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