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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 이경규X한은정, 앙숙 케미…시청률 소폭 하락


한은정 "부시리 잡아서 이경규에게 한 마디 하고파"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도시어부'에서 방송인 이경규와 배우 한은정이 앙숙 케미를 선보인 가운데 시청률은 소폭 하락했다.

지난 11월30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 연출 장시원) 시청률은 3.6%(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 시청률 4.1%보다 0.5%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도시어부' 멤버들과 한은정이 제주도에서 낚시에 나서는 모습이 펼쳐졌다. 또한 이들은 음식을 만든 뒤 함께 저녁 식사를 했다.

이경규가 "꿈이 뭐냐"고 묻자 한은정은 "꿈이 있다. 부시리를 잡아서 이경규 선배에게 한 마디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은정은 "부시리로 부숴버리고 싶다"고 웃으며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경규가 한은정에게 "지금까지 했던 작품 중에 어떤 게 제일 마음에 드냐"고 물었다. 한은정은 "드라마 '구미호'와 '서울1945'"라며 "더 물어볼 거 있냐"고 되묻자 이경규는 "두 개만 물어보면 된다"고 단호히 말했다.

또한 이경규는 배 안에서 "마이크로닷이 내게 이불을 덮어주려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한 배우'라고 말했다"며 한은정에게 마음 썼다는 것을 생색냈다.

한은정은 "거짓말"이라며 "(배 멀미 때문에) 정신 없어서 누워 있는데 마이크로닷이 내게 이불을 덮어주려고 했다. 그때 이경규 선배가 '덮어주지 마. 멀미할 때는 차갑게 해야 해'라고 했다. 이런 말을 처음 들어본다"고 웃으며 말했다.

한편 '도시어부'는 연예계를 대표하는 자타공인 낚시꾼 이덕화∙이경규∙마이크로닷이 지금껏 공개된 적 없는 자신들만의 황금어장으로 함께 낚시 여행을 떠나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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