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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법정' 정려원, 사라진 母 비밀 알았다…복수 시작


시청률 10.1%로 월화극 1위 지켰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마녀의 법정' 정려원이 20년 전 악연의 진실과 마주하며 복수의 시작을 알렸다.

정려원은 실종된 엄마 이일화의 행방을 찾기 위해 허성태와 손을 잡았고, 이일화가 14년 전 죽었다는 이야기에 충격을 받았다. 윤현민은 과거 엄마 전미선의 정신병원에서 일어난 화재사건에서 자신을 구해준 사람이 이일화라는 것을 알았다. 정려원 역시 전미선이 이일화를 감금한 사실을 확인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극본 정도윤 연출 김영균 제작 아이윌미디어) 9회에서는 마이듬(정려원 분)과 여진욱(윤현민 분)이 곽영실(이일화 분)의 비밀에 대해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시청률은10.1%(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두 자릿수를 회복하며 월화극 시청률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이듬과 진욱은 영실의 실종사건과 성매매 여고생 살인사건을 동시에 파헤쳤다. 결국 이들은 백상호(허성태 분)와 고재숙(전미선 분)이 영실을 정신병원에 감금했던 사실에 이어 그녀의 죽음까지 확인했다.

이듬은 재숙의 비밀을 미리 알고도 자신에게 말하지 않은 진욱을 향해 "못 믿겠네, 더 이상"이라며 분노를 터트렸다. 진욱은 믿을 수 없는 현실에 깊은 혼란에 빠지며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성매매 여고생 살인사건의 피의자로 지목된 백실장의 동생 백민호(김권 분)와 조갑수(전광렬 분)의 조카 안태규(백철민 분)의 팽팽한 진실 공방이 이어진 가운데, 이듬은 사건의 주범과 종범을 결정지을 증거가 될 장갑을 입수했고, 백실장과 비밀거래에 나섰다.

백실장은 동생 민호를 지키기 위해 그동안 조갑수의 온갖 비리와 악행을 적어 놓은 비밀수첩을 빌미로 조갑수에게 민호를 구해줄 것을 부탁했다. 백실장은 이듬에게 "곽영실씨, 죽었습니다.14년 전에"라며 숨겨왔던 진실을 털어놨다. 한편, '마녀의 법정'은 오늘(7일) 오후 8시55분부터 9~10회를 연속방송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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