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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법정' 김여진 "'거악' 전광렬, 집요함으로 꼭 잡을것"


"편견 깬 신선함, 흥미로웠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마녀의 법정' 김여진이 드라마의 매력으로 편견을 깬 신선함을 꼽았다.

30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드라마세트장에서 진행된 KBS 2TV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극본 정도윤 연출 김영균)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에는 주연배우 정려원, 윤현민, 전광렬, 김여진 등이 참석했다.

극중 김여진은 성폭력 사건 최다 처리실적의 보유자이자 여성아동범죄전담부 부장검사 민지숙 역을 맡았다.

김여진은 "1, 2회를 시청자 입장에서 보면서 편견을 깬 신선함이 흥미로웠다. 성폭행을 권력의 문제로 바라보는 것을 보며 시청자들도 기분좋은 충격을 받지 않았을까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마녀의 법정'은 출세 기로에 섰다가 강제 유턴 당한 에이스 검사 마이듬(정려원 분)과 의사 출신 초임 검사 여진욱(윤현민 분)이 여아부에서 앙숙 콤비로 수사를 펼치며 추악한 현실 범죄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법정 추리 수사극.

특히 드라마에는 남녀 캐릭터가 상반된 느낌이라 더욱 흥미롭고 신선함을 전한다. 김여진은 "시놉시스를 보고 '오예!'하고 생각했다. 전혀 여성스럽지 않은 문제적 인물 마이듬이 반가웠고, 부러웠다. 여진욱은 아주 정의롭고 목표의식 뚜렷하지만 부드러운, 철저히 공감형 검사다. 앞으로 드라마에서도 이런 캐릭터들이 많아지길 바란다"라며 "훨씬 다양한 소재를 가진 좋은 롤모델 드라마가 되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극중 민지숙은 '악의 축' 조갑수(전광렬 분)의 뒤를 쫓는다. 무려 20년간 그의 악을 처단하기 위해 노력하는 인물.

김여진은 "담당 CP님께 '정의롭지만 무능한 검사'라고 놀림 받는다. 조갑수는 현대사에 닿아 있는, 다양한 악행을 응집 시켜놓은 거악이다. 나 혼자 힘으로, 법을 지키면서, 법의 테두리 안에서 반드시 잡고 싶다. 무능하지만 집요함으로 끝까지 가서 반드시 잡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마녀의 법정' 7회는 오늘(30일) 밤 10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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