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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온도' 서현진, 일도 사랑도 직진 '사이다 여주'


5년 전 답답했던 모습에서 확실하게 변화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사랑의 온도' 서현진이 사랑도 일도 직구를 선사했다. 사이다 여주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에서 5년 전 "사랑보다 일"이라며 온정선(양세종)을 밀어냈던 이현수(서현진). 드라마 작가의 꿈은 이뤘지만 그 때문에 사랑을 놓쳐 후회했던 현수가 정선을 다시 만나고 달라졌다. 떠나보내고 나서야 사랑임을 알았던 정선에게 직진하기 시작했다.

자신의 전화를 받지 않았던 현수를 떠나 프랑스 유학길에 올랐던 정선이 한국에 돌아와 현수를 만났다. 하지만 그는 현수에게 '잘 나가는 애인'이 있는 것으로 착각했다. 정선은 현수의 사랑을 지켜주기 위해 거리를 뒀고 현수는 그런 정선의 반응이 의아했다.

다음 날 현수는 곧바로 정선을 찾아가 "나 잘 나가는 애인 없어"라고 직접 정선의 오해를 풀었다. 오해 때문에 두 사람이 엇갈릴까 걱정했던 시청자들의 우려를 한 방에 해소시켜버린 것.

또 "후회했어. 아팠어"라며 고백해오는 현수를 분명하게 거절한 정선. 그럼에도 자신을 챙기는 그에게 "다정하게 말하지 마. 기분 좋아"라던가, "신나. 확실히 거절하지 않았잖아"라고 말하며 굴하지 않았다.

이러한 현수의 직진은 사랑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었다.

신인작가들 사이에서 악명이 자자한 민이복 감독(송영규)은 결국 현수의 대본에 다른 작가를 붙였다. 현수는 민 감독을 도운 박은성 작가(황석정)를 찾아가 "다신 안 봤음 좋겠어요. 지금부터 작가님 욕하고 다닐 거에요"라고 말했다.

또 유홍진 CP(류진)에게 "감독님 바꿔주세요"라고 요구했다. 박 작가에게 모욕을 듣고도 눈물을 삼킬 수밖에 없었던 5년 전 모습과 대비되며 현수의 변화를 분명하게 보여줬다.

꿈을 이루고, 사랑을 잃어보고 나서야 가치관이 변했다는 현수는 이전과는 분명히 달라졌다. 더 이상 숨지 않고 직진하는 이현수는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지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커지고 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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