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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스크린 뜨겁다, '베이비'vs'아메리칸'vs'몬스터 콜' 외화 격돌


이번 주, 특색 있는 외화 3편이 관객 찾았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베이비 드라이버', '아메리칸 메이드', '몬스터 콜' 등 외화 기대작이 개봉했다. 이번 주, 각각 특색 있는 외화 3편이 극장을 찾은 관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스타트는 '베이비 드라이버'가 끊었다. 지난 13일 전야 개봉한 '베이비 드라이버'(감독 에드가 라이트, 배급 소니픽쳐스)는 귀신 같은 운전 실력, 완벽한 플레이리스트를 갖춘 탈출 전문 드라이버 베이비(안셀 엘고트 분)와 그를 둘러싼 사랑, 범죄 등을 다룬 이야기다.

'베이비 드라이버'는 영화 '새벽의 황당한 저주'(2004), '뜨거운 녀석들'(2007) 등으로 천재로 불리는 에드가 라이트 감독이 선보이는 신개념 액션 영화. 베이비가 이어폰으로 듣는 35곡의 플레이리스트에 맞춰 극이 진행된다. 관객이 어느 순간 베이비가 돼 신나는 음악 속, 도로를 무법자처럼 질주하는 느낌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영화다.

'아메리칸 메이드'(감독 더그 라이만, 배급 UPI)는 우리나라 관객이 사랑하는 대표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주연으로 출연하는 영화. 그간 '미션 임파서블', '잭 리처: 네버 고 백', '우주 전쟁', '미이라' 등 다수의 작품에서 무겁고 어두운 연기만을 해온 톰 크루즈가 유쾌함으로 무장해 돌아온 작품이다.

'아메리칸 메이드'는 70년대 말부터 80년대 초반, 미국 실존 인물 배리 씰의 실제 이야기다. 민항기 1급 파일럿 배리 씰이 CIA 제안으로 비밀 프로젝트에 합류하면서 FBI, CIA, 백악관 그리고 세계최대 마약조직까지 속이며 하늘에서 세상을 갖고 논 범죄 액션 영화. 당대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과거 빈티지의 멋스러운 배경과 공중 액션신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가슴 찡한 감동적인 스토리를 전하는 영화는 '몬스터 콜'(감독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이다. 지난 14일 '아메리칸 메이드'와 같은 날 개봉한 '몬스터콜'은 엄마의 죽음을 앞두고 빛을 잃어가던 소년 코너(루이스 맥더겔 분)가 자신을 찾아온 상상 속 존재 몬스터를 만난 후, 외면하던 상처들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현재 9월, 극장가의 유일한 판타지 드라마 장르다.

'몬스터 콜'은 눈을 뗄 수 없는 비주얼이 특징이다. 영화 '판의 미로'로 아카데미 미술상과 특수 효과상을 수상한 세계 최정상급 크리에이터들이 공동 작업, 판타지를 뛰어넘는 현실감을 선사한다. 슬프지만 아름다운 스토리와 맞물려 작품의 감동은 배가 된다. 또한, 주인공 아역 배우 루이스 맥더겔은 놀라울 만큼 무게감 있는 연기를 펼쳐, 먼저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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