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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 '아메리칸 메이드', '미이라' 흥행 넘을까


전세계 18개국 박스오피스 1위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영화 '아메리칸 메이드'가 올해 개봉한 '미이라' 흥행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5일 오전 배급사 UPI에 따르면 '아메리칸 메이드'(감독 더그 라이만, 배급 UPI)는 18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아메리칸 메이드'는 민항기 1급 파일럿 배리 씰(톰 크루즈 분)이 CIA의 제안으로 비밀 프로젝트에 합류하면서 FBI, CIA, 백악관 그리고 세계 최대 마약조직까지 속이며 하늘에서 세상을 갖고 논 범죄 액션 영화.

아직 북미 개봉을 하지 않은 '아메리칸 메이드'는 18개국(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영국/아일랜드, 덴마크, 이집트, 에스토니아, 인도네시아, 폴란드, 루마니아, 스웨덴, 타이완, 키프로스, 헝가리, 레바논, 중동, 네덜란드, 포루투갈, 아랍에미리트)에서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 약 1천980만 달러(한화 약 223억 원)의 흥행 수익을 거뒀다.

앞서 지난 6월 6일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개봉한 '미이라'는 누적 관객수 368만9천337명을 기록한 바 있다. 개봉 첫날 당시 영화 '부산행'을 제치고 최고 오프닝을 기록, 개봉 이틀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흥행 속도를 보였다. '아메리칸 메이드'가 '미이라'의 흥행 기록을 넘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아메리칸 메이드'는 오는 14일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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