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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타임스 "애리조나 타선, 류현진에게 힘자랑"


리치 힐에 이어 류현진도 패전…다저스 올 시즌 첫 4연패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리치 힐에 이어 류현진까지 상대 타선에 철저하게 당했다."

로스앤젤레스 지역 일간지 'LA 타임스'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있는 체이스 필드에서 LA 다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간 맞대결이 끝난 뒤 "애리조나 타선이 압도했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이날 애리조나와 원정 경기를 통해 올 시즌 20번째 선발 등판했다. 그는 4이닝 동안 8피안타(3피홈런) 6실점했다. 다저스는 경기 후반 추격에 나섰지만 점수 차를 따라붙지 못하고 4-6으로 졌다.

류현진은 패전을 기록하며 시즌 7패(5승 1세이브)가 됐고 다저스는 올 시즌 첫 4연패를 당했다. 'LA 타임스'는 "류현진과 리치 힐이 애리조나 타선을 넘지 못했다"고 전했다.

힐은 전날(30일) 같은 장소에서 애리조나와 맞대결에 선발 등판했다. 그는 3,2이닝 동안 8피안타(1피홈런) 6실점했다. 다저스는 6-7로 졌고 힐도 패전투수가 됐다.

'LA 타임스'는 "애리조나는 힐과 류현진에게 똑같이 인정 사정 없었다"며 "류현진이 후반기 들어 지금까지 상대한 팀과 애리조나는 달랐다"고 언급했다. 류현진은 이날 선발 등판에 앞서 만난 뉴욕 메츠·디트로이트 타이거스·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맞대결에서는 호투했다.

또한 'LA 타임스'는 "이팀들과 비교하면 애리조나는 결고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다"며 "류현진과 힐 모두 체이스 필드에서 난타를 당했다. 투구내용이 썩 좋지 않았지만 애리조나 타선이 더 대단했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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