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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나눔의 집' 후원 기금 전달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SK 와이번스와 kt 위즈는 8월14일 공식 제정된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을 맞아 지난 13일 위안부 피해자 후원단체인 '나눔의 집' 지원을 위한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양 팀은 지난 1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경기에 앞서 총 1천190만원의 기부금을 나눔의 집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류준열 SK 와이번스 대표이사, 유태열 kt 위즈 대표이사, 안신권 나눔의 집 소장이 참석했다.

나눔의 집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모여 사는 시설을 운영하는 것은 물론, 후손들이 위안부 피해자 문제에 대한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SK와 kt는 지난 4~6일 수원에서 열렸던 3연전부터 지난 주말 인천 2연전까지 펼쳐진 'W매치' 후반기 5경기에서 기부금을 적립했다. 안타 1개당 10만원, 홈런 1개당 20만원을 적립해 나눔의 집에 공동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편 SK는 지난 12일과 13일 양일에 걸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여사(89)의 시구와 함께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을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선수단 또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한 '스페셜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출전한 바 있다.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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