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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승 재도전' 류현진, 7일 메츠전 등판 유력


다르빗슈 5일 다저스 데뷔전…뉴욕 시티필드 원정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뉴욕 메츠를 상대로 다시 선발 등판한다. 시즌 4승째 재도전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체이지 MLB 닷컴은 2일(이하 한국시간) 트레이드 마감 시한(8월 1일)이 끝난 뒤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에 대해 언급했다.

다저스는 논 텐더 트레이드 마감날 텍사스 레인저스로 유망주 3명을 보내고 대신 확살한 선발감인 일본 출신 다르빗슈 유를 데려왔다. MLB 닷컴은 "다르빗슈는 5일 메츠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전했다.

다저스는 메츠전에 앞서 2∼4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도 원정 3연전이 잡혀있다. 이 기간에는 마에다 겐타-브록 스튜어트-알렉스 우드 순서로 선발 등판한다.

다저스는 현재 에이스인 클레이튼 커쇼와 브랜든 맥카시가 각각 허리와 오른손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된 상황.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그래도 당분간 선발 6인 로테이션을 유지하기로 했다.

새로 합류한 다르빗슈가 5~6일 휴식 후 선발 등판을 선호하는 점도 고려했다. 이에 따라 류현진은 7일 뉴욕 시티 필드에서 열리는 메츠전에 마운드에 올라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로테이션상 6일 경기에는 리치 힐이 나선다.

류현진은 이 경우 6일 휴식 후 다시 공을 던지는 셈이다. 그는 5일 휴식 후 선발 등판시 지금까지 13승 6패 평균자책점 3.17을 기록했다. 6일 휴식 후에도 비교적 잘 던졌다. 통산 8승 6패 평균자책점 3.36을 기록했다.

그는 4승 달성 기대를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앞선 선발 등판인 지난달 31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올 시즌 들어 가장 좋은 투구 내용을 보였다. 류현진은 당시 7이닝 5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메츠와 상대 전적도 좋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진출 후 지금까지 메츠를 만나 통산 4경기에서 2승에 평균자책점 2.16을 기록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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