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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초이스, 최종 선택한 건 아냐"


장정석 감독 '새 외국인 타자 최종 후보군 포함된 건 맞다' 언급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대니 돈을 대신할 새로운 외국인 타자 영입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넥센 히어로즈 측은 19일 알려진 '마이클 초이스 영입 확정설'에 대해 부정하지 않았다.

장정석 넥센 감독은 당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전에 앞서 현장을 찾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초이스 영입에 대해 얘기를 꺼냈다.

장 감독은 "초이스가 최종 후보군에 속해 있는 것은 맞다"며 "그러나 계약서에 최종 사인한 상황은 아니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주말쯤에는 새로운 외국인 타자가 결정될 것 같다"고 말했다. 초이스는 메이저리그에서 3시즌 뛴 경력이 있는 우투우타 외야수다.

그는 지난 2013년 오클랜드 어슬래틱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2015년까지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으로 있었다. 지금까지 메이저리그에서는 통산 96경기를 뛰었다. 2014시즌 86경기로 가장 많은 출장 횟수를 기록했고 2013년과 2015년에는 각각 9, 1경기 출전에 그쳤다.

장 감독은 새 외국인 타자 선발 기준으로 '장타력'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그는 "한 방을 칠 줄 아는 타자가 합류한다면 많은 도움이 될 거라고 본다"고 했다,

초이스는 메이저리그에서 9홈런을 기록했다. 가장 많이 출장한 2014시즌에 쏘아 올린 홈런 숫자다. 마이너리그에서는 96홈런을 쳤다. 한 시즌 최다는 오클랜드 산하 싱글A 시절이던 지난 2011년 기록한 36홈런이다.

초이스는 올 시즌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트리플A팀 노포크에서 10경기를 뛰었고 밀워키 브루어스 산하 더블A팀 빌록시에서도 뛰었다. 올 시즌 성적은 58경기에 나와 타율 2할4푼1리 9홈런 31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조이뉴스24 고척=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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