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LG 트윈스가 루이스 히메네스를 웨이버 공시하고 새로운 외국인 타자인 제임스 로니를 영입했다.
LG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새 외국인 선수 제임스 로니와 총액 35만 달러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출신인 제임스 로니는 190㎝ 106㎏의 당당한 체격으로 1루수를 소화하는 좌타자다.
2002년 LA 다저스 1라운드 19번째 지명을 받은 선수로 2006년 미국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한 이후 11년 동안 뛰었다.
통산 MLB 성적은 1천443경기 타율 2할8푼4리 안타 1천425개 홈런 108개 669타점이다.
제임스 로니는 메이저리그 11시즌 풀타임 경력 베테랑으로 선구안이 좋은 중장거리 타자이며 수준급의 1루 수비 능력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LG는 루이스 히메네스를 웨이버 공시했다. 올 시즌 그는 2할7푼6리 50안타 30타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한국에 온 이후 가장 낮은 페이스였다.
그는 6월 이후엔 왼발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아예 제외됐다.
조이뉴스24 잠실=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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