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하비' 하대성 관련 스페셜 상품 출시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FC서울이 하대성 복귀 기념 스페셜 상품을 출시한다.

서울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3년 만에 친정팀으로 복귀한 중원 사령관 하대성의 컴백을 기념해 스페셜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하대성 스페셜 상품은 총 3가지이다. 하대성의 골 세리머니 모습을 중심으로 서울로 컴백을 다양한 이미지 등으로 표현해 디자인 된 그래픽 티셔츠와 하대성의 별명인 '상암의 왕'(King of Seoul)이 새겨진 머플러와 고무 팔찌도 출시된다.

하대성은 지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서울 유니폼을 입고 두 번의 K리그 우승과 AFC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통해 서울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세 시즌 연속 K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며 서울을 통해 선수 생활의 정점을 찍기도 했다.

하대성은 유연한 볼키핑과 드리블 능력, 그리고 탁월한 시야에서 비롯된 킬패스 능력을 보여주며'하비'(하대성+차비 에르난데스)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다. 부드러우면서 카리스마 있는 리더십을 갖추며 서울에서 2년 연속(2012~2013) 주장으로서 서울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아 ‘상암의 왕’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이번 상품을 기획한 서울 관계자는 "스포츠 선진국들의 사례처럼 K리그에서도 역사와 함께 그것을 추억할 수 있는 기념 상품도 팬들에게 제공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번 상품을 준비했다"며 "지난해 출시하였던 데얀 컴백 기념 상품, 그리고 올 해 데얀과 고요한 300경기 기념 티셔츠 등도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도 상품기획에 심혈을 기울여 서울의 다양한 스토리가 담긴 멋진 기념 상품들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 나가겠다"며 이번 하대성 스페셜 상품의 출시 의의를 설명했다.

이번 상품은 서울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된다.

서울은 하대성 컴백 스페셜 상품 이외에도 래쉬가드, 캐리커쳐 부채, 르꼬끄 풋볼 반팔 티셔츠 등 여름 맞이 신상품들을 이날 대구와 K리그 클래식 15라운드 홈 경기에서부터 팬들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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