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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트너', 숨겨진 가족사로 충격 반전


"어머니가 두 분" VS "아빠가 둘"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지창욱과 남지현의 숨겨진 가족사가 드러났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로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노지욱(지창욱) 부모의 죽음에 은봉희(남지현) 아버지가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아무도 예상 못한 복선을 깐 것.

아직까지는 추정에 불과하지만 지창욱과 남지현이 가정사로 얽혀 있는 듯한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드라마의 흥미를 한껏 높였다.

무엇보다 지창욱과 남지현의 꽁냥꽁냥함이 폭발하며 절정의 로맨스를 이룬 가운데, 연쇄살인마와 가족사까지 드러나는 긴장감 넘치는 떡밥이 던져져 시청자들은 가상 시나리오를 봇물처럼 쏟아내는 등 '수상한 파트너'에 큰 호응을 보내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지욱과 봉희의 애정행각은 깊어졌다. 설거지를 하며 신혼부부인 것 마냥 설레는 분위기를 형성했고 꿀이 뚝뚝 떨어지는 농담을 주고받았다.

속 시원하고 로맨스 기운이 충만한 이야기로 긴장감이 풀려 있던 시청자들의 뒤통수를 치는 순간이 찾아왔다.

지욱의 어머니인 홍복자(남기애)가 친모가 아니라는 반전이었다. 지욱은 어린 시절 화재로 부모 모두를 잃었다. 그동안 지욱의 아버지가 화재로 세상을 떠난 것은 다뤄졌지만 친모까지 함께 희생된 사실은 이날 처음 드러났다.

복자는 지욱 친모와 절친한 관계였고, 부모를 잃은 지욱을 거뒀다. 복자의 남편은 지욱의 든든한 지원군인 변영희(이덕화)였다.

지욱은 "난 어머니가 두 분이야"라고 봉희에게 털어놨다. 봉희는 안타까워하며 "나도 그래요. 난 아빠가 둘이에요. 내 이야긴 다음에 할게요. 기회가 닿으면..."이라고 위로했다.

충격적인 또 다른 반전은 여기서 시작됐다. 봉희의 아버지가 지욱 부모 사고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복선이 그려졌다. 지욱이 꾸는 악몽에 등장하는 한 남자, 화재 방화범일 수도 있는 이 남자가 봉희의 아버지일 수 있다는 추측이 가능했기 때문.

겨우 쌍방향 로맨스를 시작한 두 사람에게 어떤 위기와 갈등이 닥칠지, 그 속에서 어떤 흥미로운 로맨스를 만들어낼지 기대가 모아진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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