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련 중" VS "질척"…'수트너' 지창욱·최태준, 꿀브로맨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지창욱과 최태준이 남다른 브로맨스로 '수상한 파트너'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31일 오후 일산 탄현에 위치한 SBS 제작센터에서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극중 절친이었다가 사이가 멀어진 노지욱과 지은혁을 연기하고 있는 지창욱과 최태준은 실제로도 아웅다웅하며 절친 케미를 드러냈다.

지창욱은 "태준 씨가 구애를 하고 있는데 넘어가지 않고 여지만 준 채 어장관리만 하고 있다. 없으면 허전할 것 같지만 또 잘해주면 제 매력이 떨어질 것 같다. 당근과 채찍을 번갈아 주며 조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최태준은 "지욱이가 빨리 받아줄 것 같진 않다. 그런데 현실에선 넘어왔따. 제가 현자엥 없으면 공허해하고 빨리 오라고 하고 질척거릴 때가 있다. 극중에서 얼마든지 구애할 자신이 있다. 현실에서 만족하고 있다.

'수상한 파트너'는 범접불가 뇌섹검사 노지욱(지창욱)과 무한긍정 아웃사이더 사법연수원생 은봉희(남지현)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으며 서로에게 빠져드는 심장쫄깃 개미지옥 로맨스 드라마다.

극중 지은혁 복잡한 가정사로 혹독한 사춘기 시절 유일한 친구이자 형제 유일한 가족이 되어준 지욱(지창욱)과는 뗄래야 뗄 수 없는 친구 사이였지만 한순간의 실수로 그 끈끈한 사이가 멀어졌다.

최태준은 "전 지창욱 씨를 괴롭히는 재미로 재밌게 임하고 있다. 전 전작이 굉장히 강한 인물이었다. 이번엔 선하고 귀여운 역할이라 재밌다. 지욱이와 봉희를 도우면서 열심히 지원할 생각이다"고 했다.

극중에서도 현실에서도 절친 케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