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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의왕비' 연우진 "연기색깔은 보라색" 엉뚱발언 눈길


이동건의 이복동생이자 조선의 왕제 이역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7일의 왕비' 연우진이 엉뚱한 4차원 매력을 드러냈다.

'7일의 왕비'(극본 최진영 연출 이정섭 제작 몬스터유니온, 오형제)는 단 7일,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 동안 왕비의 자리에 앉았다 폐비된 비운의 여인 단경 왕후 신씨를 둘러싼 중종과 연산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로맨스 사극 드라마.

극중 연우진은 조선 10대 왕 이융(이동건 분)의 이복동생이자 갑자기 사라진 조선의 왕제 이역 역을 맡았다.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에서 열린 KBS 2TV 새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 제작발표회에서 연우진은 극중 캐릭터 색깔을 묻는 질문에 "새파랗고 차디찬 권력과 붉은 태양이 그려진다. 교묘하게 허공에 날갯짓을 하는 갈매기 같은 포인트로 연기방향을 잡고 있다"며 "연기색깔은 보라색이다. 파랑색과 빨강색의 융합이다"라고 독특한 답변을 늘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드라마에서 연우진은 아역배우 백승환의 바통을 이어받는다. 연우진은 "아역 두 친구가 준비를 잘 해줘서 아름답더라. 두 친구가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뛰어노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기운을 받아서 연기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성인이 됐을때 차가운 정치와 뜨거운 사랑 사이에서 갈등한다. 내적 고민을 연기적으로 어떻게 보여줄 수 있을까 고민이 많다"라며 "눈물 날 정도로 아름다운 연기와 작품에 성실히 임해줘서 고맙다. 에너지를 잘 모아서 즐거움을 선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7일의 왕비'는 오는 31일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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