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박나래가 '박소현의 러브게임'의 스페셜 DJ로 나선다.
화끈한 입담과 솔직하고 털털한 매력의 소유자인 개그우먼 박나래가 부상으로 휴식 중인 박소현을 대신해 3일 SBS파워 FM '박소현의 러브게임'(이하 '러브게임')의 일일 DJ로 변신해 청취자들에게 불타는 금요일을 선사할 것을 예고했다.
박나래는 개그맨 황제성과 공동DJ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나래는 과거 '러브게임'의 '나만 쓰레기야?' 코너의 고정 게스트로 2년간 출연했던 바 있어 이번 일일 DJ가 더 의미가 있다.
박나래는 "'러브게임'의 게스트를 꽤 오랫동안 했었는데 목소리가 안 좋아지면서 하차하게 돼 아쉬웠다"며 "어렸을 때 카세트테이프를 녹음하며 DJ 놀이를 했을 정도로 라디오 DJ는 제 로망이었는데 특별 DJ이긴 하지만 저에게는 의미 있는 하루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자신의 진행 스타일에 대해 "불금에 방송되는 만큼 금요일 저녁을 불태울 수 있는 도화선 같은 느낌의 진행이 되지 않을까"라며 "잔잔한데 뜨거움을 가진, 터지기 직전의 휴화산 같은 DJ로 청취자들을 찾아뵙겠다"고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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