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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전지훈련 위해 31일 일본 출국


김성근 감독 및 외국인선수 로사리오·오간도 포함 66명 시즌 준비 돌입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한화 이글스가 올 시즌 준비를 위한 본격적인 첫걸음을 내딛는다.

김성근 감독과 코칭스태프, 선수단 포함 66명은 인천공항을 통해 오는 31일 오전 9시 40분 OZ 172편을 이용해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한다.

김 감독은 이번 전지훈련 구성을 위해 선수단 출발에 앞서 29일 일본으로 떠난다. 김 감독은 31일 오키나와 현지서 선수단과 만난다.

선수들은 도착 당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2월 1일부터 훈련을 진행한다. 28일 미야자키로 이동해 2차 스프링캠프 일정에 들아가고 3월 10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외국인선수 윌린 로사리오(내야수)와 알렉시 오간도(투수)는 31일 인천공항에서 선수단과 함께 캠프 장소로 출발해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

김 감독은 이번 전지훈련 키워드를 '실전'으로 잡았다. 예년 캠프와 비교해 많은 연습경기를 치러 실전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화는 오키나와 전지훈련에서 일본 프로야구팀 및 KBO리그팀 등과 11경기를 치른다. 미야자키로 이동한 뒤에도 5차례 연습경기를 진행하기로 했다. 전지훈련 기간 동안 모두 16경기를 갖는다.

전문 인스트럭터도 전지훈련에 함께한다. 한화 구단은 선수들의 타격과 수비를 집중해서 지도할 타나베 노리오 전 세이부 라이온스 감독과 전문 트레이너인 기구치 히로야스 코치를 인스트럭터로 영입했다.

한편 안영명, 송창식, 권혁, 김용주, 김범수 등 투수조 재활선수들은 이상군 코치와 함께 대전에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재활 경과에 따라 전지훈련 본진에 합류할 계획이다.

◆한화 이글스 2017시즌 전지훈현 참가 명단

▲감독 : 김성근 ▲코치 : 김광수, 계형철, 정민태, 신경현, 나카시마, 임수민, 김정준, 윤재국, 이철성, 최태원 ▲트레이닝 코치 : 홍남일, 배민규, 김회성, 김세동, 박재희 ▲투수 : 박정진, 윤규진, 구본범, 배영수, 정대훈, 이태양, 장민재, 송은범, 정재원, 송신영, 이재우, 심수창, 정우람, 김경태, 이동걸, 오간도, 신세진, 서균, 김종수, 김혁민, 김진영, 권용우, 김재영, 김민우 ▲포수 : 조인성, 차일목, 허도환, 박상언 ▲내야수 : 김태균, 정근우, 송광민, 김회성, 이창열, 신성현, 하주석, 오선진, 최윤석, 임익준, 김주현, 로사리오, 강경학 ▲외야수 : 장민석, 이용규, 이성열, 김원석, 양성우, 이동훈, 강상원, 정현석, 박준혁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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