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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야' PD "방송 냄새 나는 사람 철저히 배제"


"진정성 있는 참가자들 엄선" 밝혀

[정병근기자] 엄마의 손으로 딸과 남자친구를 맺어주는 SBS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대타 맞선 프로젝트 '엄마야'가 진짜 결혼을 염두에 둔 진정성 있는 출연자들이 등장해 색다른 그림의 커플 매칭 프로그램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제작진의 목표 역시 결혼하는 커플 탄생이다.

'엄마야'의 연출을 맡은 민선홍 PD는 총 40여 팀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출연자를 선정했고, 새로운 커플 매칭 시도의 중심엔 '결혼에 대한 진정성'과 가족 이야기가 담겨 있음을 밝혔다.

민선홍 PD는 "연예인 지망생, 준 연예인, 연예인 출신 등등 소위 '방송 냄새 나는 일반인'은 철저히 배제했다. 선정 기준은 한마디로 진정성이었다"며 "진심으로 새로운 짝을 만나서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 남녀라는 걸 확인해 출연자를 선정했다"고 했다.

또 민 PD는 "요즘의 새로운 연애관과 결혼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대신 그 이야기를 하는 화자를 젊은 남녀로 국한하지 않고, 엄마들을 포함시키고 싶었다. 세대 간의 다른 가치관, 혹은 다른 결혼관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이어 "각박해지는 현실 속에서 인생의 가장 화려한 황금기를 누리지 못하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결혼이라는 작은 희망을 선사하고 싶었다. 최종적으로 원하는 목표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젊은 남녀가 좋은 짝을 만나 결혼하는 걸 보는 것"이라고 했다.

'엄마야'는 5월 31일 밤 11시10분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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