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대세' 전현무, '크라임씬2' 출연…홍진호와 추리 호흡

[권혜림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크라임씬2'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27일 방송되는 JTBC '크라임씬2'(연출 윤현준)에는 방송인 전현무가 시즌1 이후 오랜만에 프로그램에 복귀한다. 게스트로 출연해 다시 한 번 추리 게임에 뛰어든다.

'크라임씬'은 실제 범죄 사건을 재구성한 뒤 출연자들이 현장 속 용의자로 지목되고, 진범을 찾아내기 위해 추리 공방전을 펼치는 롤플레잉 추리 프로그램이다.

전현무는 지난 2014년 시즌1에 출연했다. 당시 다소 허술한 모습으로 '추리 바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으나 때때로 의외의 세심한 증거 수집 능력으로 '추리 천재'의 면모를 선보이기도 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방송될 '크라임씬2'의 '804호 살인사건'편에 출연하게 된 전현무는 첫 번째 시즌 출연 때 끈끈한 '추리 케미'를 선보였던 출연자 홍진호와 함께 문제를 해결해나갈 예정. '크라임씬'에서 재회한 두 출연자가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기대를 얻고 있다.

전현무는 세심한 추리 능력은 물론,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력 역시 선보일 예정. 과연 이번 에피소드에서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 것인지 시선이 쏠린다. 전현무가 출연하는 '크라임씬2'는 27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한편 전현무는 지난 26일 열린 제5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남자예능상을 수상하며 '대세'임을 입증했다. 현재 그는'나 혼자 산다'와 '비정상회담' 등에 출연하며 전천후 활약을 펼치고 있다.

포효를 지르며 시상식 무대에 오른 전현무는 "감사하다. 사실은 정말 올해는 예상을 못 했다. 지난해 신동엽이 바람을 넣는 바람에 한 시간 내내 수상소감을 짜고 있었다. 올해는 마음 편하게, 좋은 마음으로 올랐다"고 말했다.

27일 밤 11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