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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롱' 전현무, '요리하는 남자' 이미지 앞에 무릎


4일 오후 9시30분 KBS W 방송

[김양수기자] '마카롱' 전현무가 첫 요리 실패로 '요리하는 남자' 이미지에 오점을 남겼다.

KBS W '마카롱'의 푸드코너인 '현무식당'에서 방송 6회 무패행진을 달렸던 MC 전현무가 처음으로 요리에 실패했다.

지금까지 즉석 레서피를 받아 아무런 도움 없이 자신만의 스타일로 만든 전현무의 요리는 예상을 뒤엎는 뛰어난 맛과 비주얼로 인정받은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 도전한 '쌀가루 크로켓'은 참담히 실패한 것.

이날 전현무는 건강을 생각한 음식으로 헐리우드 스타들이 동참하고 있는 핫 트렌드인 글루텐 프리 음식 '쌀가루크로켓'을 소개, 요리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본격적인 요리가 시작되자 전현무는 쌀가루 반죽과 속재료를 만드는 과정에서 시종일관 자신감 넘치는 표정과 손놀림으로 여유롭게 요리를 해 나갔다. 하지만 문제는 크로켓을 기름에 튀기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쌀가루 반죽과 밀가루 반죽의 튀기는 기름 온도차를 미쳐 몰랐던 것. 게다가 속재료에 비해 턱없이 두터운 반죽 두께로 속이 덜 익는 사태가 발생, 다시 회복을 위해 한번더 튀겼으나 그 결과는 무참히 '대실패'로 끝나고 말았다.

쌀가루 크로켓을 맛본 변정수와 정인영은 "이건 빵이 아니라 떡이다"라며 무셰프의 크로켓을 외면했다. 또한 제작진이 준비한 원조쌀가루 크로켓에 푹 빠진 모습을 보여 전현무는 속상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한편, 색깔있는 그녀들의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쇼 '마카롱'은 4일 오후 9시30분 KBS W채널에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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