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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 복귀전' 서재응 "첫 등판치곤 만족"


두산 상대 선발 5.1이닝 2실점, KIA 5-4 승리에 디딤돌

[정명의기자] KIA 타이거즈의 베테랑 우완투수 서재응(38)이 오랜만에 선발 마운드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서재응은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1이닝 7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다. KIA는 서재응의 호투를 발판삼아 연장 끝에 두산을 5-4로 꺾었다.

지난해 7월29일 마산 NC전(4.2이닝 3실점 2자책 패전) 이후 271일만에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 서재응이다. 하지만 서재응은 공백을 무색케 하는 호투를 펼쳤다. 최고 구속은 시속 138㎞에 그쳤지만 다양한 변화구와 정교한 제구력을 앞세워 두산 타선을 막아냈다.

경기 후 서재응은 "포수 차일목과 상의해 최대한 맞혀 잡으려고 노력했다. 경기 초반 투심이 잘 통하지 않아 체인지업으로 바꾼 것이 주효했다"며 "첫 등판 결과로는 만족한다. 앞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며 팀 마운드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잠실=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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