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기자] 승리의 흐름을 지켜낸 넥센 유한준의 다이빙캐치가 4월 넷째 주 '주간 ADT캡스플레이'로 선정되었다. 지난 29일부터 이틀 간 진행된 Daum 온라인 투표에서 24일 롯데와의 경기에서 나온 유한준의 호수비가 1만1찬766의 득표수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넥센이 롯데에 5-3으로 앞선 4회초 2사 만루 위기상황에서, 유한준이 롯데 황재균의 우중간 2루타성 타구를 다이빙캐치로 잡아내며 이닝을 종료시켰다. 이날 넥센은 유한준의 3실점을 막는 호수비에 힘입어 승리의 흐름을 지켜냈다.
2위(6,485표)는 23일 넥센과의 경기에서 나온 롯데 손아섭의 펜스플레이가 차지했다. 손아섭은 넥센 서건창의 펜스 앞으로 떨어지는 플라이타구를 잡아내며 타자주자 서건창과 2루로 진루하던 1루주자 임태준을 아웃시켰다. 이어 22일 LG와의 경기에서 손주인의 타구를 잡아 곧바로 글러브 토스를 해 6-4-3의 병살플레이를 완성시킨 삼성 유격수 김상수가 3위(3,443표)를 차지했으며, 24일 두산 민병헌의 플라이타구를 펜스 근처에서 높은 점프캐치로 잡아낸 한화 피에가 4위(2,176표)에 올랐다.
보안전문기업 ADT캡스는 2014년 KBO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며, 프로야구 시즌 동안 진정한 호수비를 응원하는 'ADT캡스플레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오늘의 ADT캡스플레이' 영상은 포털사이트 Daum 내 ADT캡스플레이 페이지(http://adtcapsplay.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Daum 내 ADT캡스플레이 페이지를 통해 야구 전문가 민훈기, 인윤정 아나운서의 주간 호수비 분석 '더 캐치'와 배지현 아나운서, 박재홍·손혁 해설위원, 이석재PD의 주간 프로야구 토크쇼 '풀카운트'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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