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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김성근 감독, "한대화 감독이 불을 붙이네"


한화 류현진과 SK 김광현의 '최고 좌완' 대결에 대해 SK 김성근 감독은 웃음으로 답했다.

김성근 감독은 28일 문학 롯데전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에이스 맞대결 여부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한대화 감독이 불을 붙이네"라며 한마디 했다.

한화 한대화 감독이 류현진을 6월 1일 문학 SK전에 선발로 공개 예고한 것에 대한 반응이었다.

김광현은 현재 1군 엔트리에는 있지만 지난 25일 대구 삼성전을 마친 후 SK 2군이 머물고 있는 전남 강진에 내려가 있는 상태다.

지난 25일 대구 삼성전서 김광현은 선발로 나서 5이닝 동안 4실점한 끝에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김성근 감독은 경기 직후 김광현을 2군 캠프에 합류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야구가 무엇인지 뒤돌아 보라'는 말과 함께 말이다.

다시금 1군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시킬 수는 있지만 김성근 감독의 입장은 바로 불러 올리겠다는 생각보다는 심리적 안정을 취한 후 경기에 나서야 한다는 것을 내세웠다.

때문에 6월 1일 문학 SK-한화전에서 김광현-류현진간의 사상 첫 맞대결 성사도 확실하게 언급하지 않았다.

대신 김성근 감독은 "김광현에게 연락은 해볼까"라며 웃음지으며 답을 대신했다.

조이뉴스24 문학=문현구기자 brand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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