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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부해' 유민상, 꽉 찬 냉장고가 선사한 꽉 찬 웃음


셰프들 빠른 손길에 감탄 금치 못해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개그맨 유민상이 꽉 찬 냉장고만큼 꽉 찬 웃음을 안겼다.

지난 13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연출 이창우)에 출연한 유민상은 가리는 것 없이 먹는 식성과 능청스러운 예능감으로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유민상은 학창시절부터 남다른 먹성으로 쌓아온 잘 먹은 추억을 하나씩 꺼내놓았다. 냉장고 대결 주제로 '유면상'과 '체중계도 박살낼 칼로리 폭탄 양식'을 제시한 유민상은 이러한 조건을 충족시킬만한 재료들이 준비돼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춰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하지만 유민상의 냉장고에는 레트로 식품이 가득했다. 채소의 파란 잎 한 장 볼 수 없이 온통 소시지로만 꽉 차 있는 모습까지 포착됐다.

이날 유민상은 기적처럼 음식을 만들어내는 셰프들의 재빠르고 신기한 손놀림에 넋이 나간 채 연신 감탄을 금치 못했다. 특히 요리에 푹 빠져있다가도 어느새 미카엘 셰프가 자신의 아몬드를 몰래 먹는 것을 발견 "내 아몬드 훔쳐 먹어요"라고 고발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음식을 시식한 유민상은 전문적이면서도 찰떡같은 맛 표현으로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하기도 했다. 더불어 노련한 예능감으로 셰프들을 쥐락펴락하는 맛 평가까지 선보였다. 오랜 기간 방송을 함께 해 온 문세윤과 주고받는 입담 콤비로 틈새 웃음까지 공략하며 재미를 놓치지 않았다.

한편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월요일 밤 9시30분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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