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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2년 연속 30홈런·100타점 '금자탑'


1·3회초 LG 선발투수 임찬규 상대로 1타점씩 올려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두산 베어스 4번타자 김재환이 또 하나의 대기록을 추가했다.

김재환은 9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1회와 3회 타점을 올리며 KBO리그 역대 64번째 30홈런·100타점을 달성했다.

김재환은 팀이 0-0으로 맞선 1회초 2사 1루에서 LG 선발투수 임찬규를 상대로 1타점 2루타로 시즌 99타점과 함께 2년 연속 300루타를 기록했다. 기록행진은 계속됐다. 김재환은 팀이 2-1로 앞선 3회초 1사 1·2루에서 임찬규의 공을 받아쳐 1타점 적시타를 쳐내며 100타점을 채웠다.

김재환은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128경기 타율 3할4푼4리 33홈런 98타점을 기록 중이었다. 이날 2타점을 추가하면서 KBO리그 역대 64번째 30홈런·100타점의 주인공이 됐다.

김재환은 작년 타율 3할2푼5리 37홈런 124타점에 이어 2년 연속 30·홈런 100타점을 기록하게 됐다. 2년 연속 달성은 KBO리그 역대 13번째, 두산 소속으로는 타이론 우즈(98~01)에 이어 두 번째다.

조이뉴스24 잠실=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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