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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성폭행 사건 해프닝으로 끝나나…피해자 진술 번복


피해자 "A씨 사건 가담 안해" 입장 바꿔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인기 아이돌 그룹 멤버A의 성폭행 사건이 피해자의 진술 번복으로 해프닝으로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6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한 여성이 아이돌 그룹 멤버 A씨와 함께 술을 마시다 성폭행 당했다고 신고했다.

피해자는 이날 오전 강남구 역삼동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술을 마시다 A씨 등 남성 2명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현장에는 A씨는 없었고 피해자와 또 다른 남성이 남아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반나절 만에 A씨는 진술을 번복했다. 신고인은 이날 오후 작성한 진술서를 통해 술자리에 남녀 각 3명씩 6명이 있었으며, A씨를 제외한 두 명의 일반인 남성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번 사건에 가담하지 않았다는 것. 신고 여성이 진술을 번복하면서 경찰은 현재로서는 A씨에 대한 소환 조사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앞서 이번 사건이 알려지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돌 멤버 A씨의 신상과 관련한 각종 추측글들이 넘쳐났다. A씨의 소속사 관계자는 "경찰에 연락 받은 것이 없다"라며 "대응을 준비할 상황이 아니다. 사실 확인이 먼저다"라고 말을 아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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