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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오!캐롤', 디큐브아트센터로 옮긴다…5월까지 연장


최정원, 김승대, 조휘, 최우리, 린지 등 합류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뮤지컬 '오! 캐롤'이 오는 2월28일부터 5월7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로 새롭게 옮겨 공연된다. 원조 뮤지컬 디바 최정원을 비롯해 김승대, 조휘, 최우리, 린지(피에스타) 등 뉴캐스트가 합류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오! 캐롤'은 지난해 11월 한국 초연된 작품으로 닐 세다카의 히트팝을 무대 위에 화려하게 담아낸 쇼 뮤지컬이다. 귀에 익숙한 음악, 앙상블의 화려한 군무, 1960년대 레트로스타일의 의상, 남경주, 전수경, 김선경 등 국민 뮤지컬 배우의 호연은 흥겨운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KBS '김지원의 옥탑방 라디오' 정일서 PD는 "닐 세다카의 친근한 노래들을 듣는 것 만으로도 마음이 행복하다"고 했고, CBS '한동준의 FM 팝스' 김진성 작가는 "관객과 배우, 무대와 객석이 하나되는 우리들의 노래이야기"라고 극찬했다.

뿐만 아니라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부모님과 봐도 좋은 뮤지컬" "보는 내내 유쾌하고 보고 나면 행복해지는 뮤지컬" "우리들 마음에 진정한 힐링을 선사하는 뮤지컬" "하하호호 웃다 보면 상념들이 잊혀지는 공연"이라는 평가가 이어지며 예스24에서 관객 평점 9.4점을, 인터파크에서 평점 9.1점을 기록했다. 예매자 비율을 보면 40~50대가 26.4%(인터파크), 38.5%(예스24)로 뮤지컬 시장의 새로운 소비자로 주목 받고 있는 중장년 층을 끌어들이는데 성공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게다가 새로운 무대가 될 디큐브아트센터는 서남권의 대표적인 뮤지컬 공연장으로, '오! 캐롤'과의 시너지에 기대가 모아진다.

더불어 이번 공연에는 새로운 캐스트가 합류한다. 아름다운 중년 로맨스를 선사하는 에스더 역에는 국민 뮤지컬 디바 최정원이 새로 합류한다. 특히 극중 커플로 나오는 허비 역의 남경주와는 뮤지컬계 '최불암과 김혜자'로 불릴 만큼 완벽한 호흡을 자랑할 예정.

최정원은 "무엇보다 음악만큼 강한 추억의 힘을 가진 건 없는 것 같다. 이번에 새롭게 참여하게 된 만큼 '맘마미아'처럼 관객들로 하여금 꼭 보고 싶은 작품으로 만들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천재 작곡가 게이브 역에는 실력파 배우 김승대와 조휘가 합류한다. 사랑스러운 로이스 역에는 가창력과 연기력을 두루 갖춘 팔색조 매력의 최우리가,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순수한 마지 역에는 뮤지컬계 샛별로 떠오른 린지(피에스타)가 캐스팅 됐다.

'오! 캐롤'은 초연의 흥행을 이끌어 온 남경주, 서범석, 전수경, 김선경, 정상윤, 서경수, 오진영, 정단영이 그대로 출연해 뉴캐스트와 함께 더욱 흥겹고 유쾌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오! 캐롤' 디큐브아트센터 공연 티켓은 20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하나티켓, 예스24에서 오픈한다. 조기예매 30%, 앙코르 기념 40%, 수요일 오후 3시 마티네 공연 50% 혜택을 마련했다. 뮤지컬 '오! 캐롤'은 2월5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하며, 이후 2월28일부터 5월 7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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