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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양동이, 충격적인 KO승 거둘 것"


'UFC의 코리안 파이터 1호' 김동현(29)이 UFC 데뷔전을 앞둔 후배 양동이에게 아낌없는 격려의 말을 전했다.

양동이(27, 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는 오는 24일(한국시간) 열리는 'UFC 121'에서 UFC 선수 육성 리얼리티 프로그램 '디 얼티밋 파이터 시즌11' 출신크리스 카모지(23, 미국)와 미들급 매치를 벌인다.

이번 대회의 객원 해설을 맡은 김동현은 "양동이 선수를 잘 알고 있는데 충격 KO 승으로 데뷔전을 장식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정찬성 못지않은 경기로 존재감을 확실히 알릴 것이다. 많은 관심과 응원 바란다"고 후배 파이터에 애정을 드러냈다.

9전 전승을 기록 중인 양동이는 미국 격투계에서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신인이다. 데뷔전인 국내 격투 대회 WXF에서 서브미션으로 첫 승을 거둔데 이어, 일본 격투 단체인 히트, 딥, 센고쿠 등에서 고루 활약하며 모두 화끈한 타격으로 TKO승을 기록해 주목을 끌고 있다.

상대 카모지는 2006년 격투계에 데뷔해 '디 얼티밋 파이터 시즌11'에서 빅터 오도넬, 제임스 해머트리 등을 꺾으며 UFC 입성에 성공했다. 타격과 무에타이, 유도, 주짓수 등에서 골고루 실력을 갖춘 올라운드 파이터로, 신장이 크고 맷집도 좋아 양동이와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한편, 'UFC 121'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혼다센터에서 열리며, 당일 오전 10시에 액션채널 수퍼액션이 케이블, 위성TV 독점 생중계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권기범기자 polestar17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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