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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4위' 김효주, 내친 김에 LPGA 투어 2연승 도전


지난주 8위서 4계단 '껑충'…KIA클래식 정상도 '눈독'

[김형태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승을 거둔 김효주(롯데)가 세계랭킹 4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김효주는 최근 발표된 롤렉스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평균점수 6.10점을 얻어 지난 주 8위에서 4계단 상승했다.

전날 끝난 시즌 6번째 대회인 JTBC 파운더스컵에서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미국의 스테이시 루이스를 3타차로 따돌리고 시즌 첫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김효주 위의 3인방은 지난주 랭킹을 그대로 유지했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1위를 굳건히 지킨 가운데 박인비(KB금융그룹)와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이 뒤를 이었다.

김효주는 기세를 몰아 시즌 2연승에 도전한다. 오는 26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의 아비아라 골프장(파72·6천593야드)에서 열리는 KIA 클래식이 무대다.

이 대회에는 김효주와 함께 올 시즌 LPGA 투어 루키인 김세영(미래에셋), 장하나(비씨카드), 백규정(CJ오쇼핑)도 출전해 호시탐탐 우승을 노린다. 여기에 박인비와 6위 유소연(하나금융그룹), 최나연(SK텔레콤), 이미림(NJ투자증권), 이미향·이일희(이상 볼빅)도 우승 후보로 분류된다. 리디아 고 역시 정상 등극을 노리고 있다.

한국 선수들의 6연승 행진을 저지할 후보로는 미국의 스테이시 루이스와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등이 꼽힌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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