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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승' 리디아 고, 4주 연속 세계랭킹 1위


ISPS 한다 호조 여자오픈 우승…10위 안에 한국(계) 5명 '기염'

[김형태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승을 거둔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가 세계 1위 자리를 흔들림 없이 지켰다.

리디아 고는 최근 발표된 롤렉스 세계여자골프 랭킹에서 랭킹포인트 10,56점을 얻어 4주 연속 1위에 올랐다.

리디아 고는 지난 22일 끝난 LPGA 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시즌 첫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양희영(25)과의 치열한 접전 끝에 최종합계 9언더파 283타로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2타차로 준우승을 차지한 양희영은 랭킹포인트 3.63점으로 5계단 오른 16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에 불참한 박인비(27·KB금융그룹)는 9,23점으로 2위를 유지했고, 재미교포 미셸 위(26)는 랭킹포인트 5.71점으로 5.66점의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을 제치고 5위에 올랐다. 이밖에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은 7위, 김효주(20·롯데)는 8위를 각각 차지했다.

상위 10위 안에 한국(계) 선수 5명이 포진한 점이 눈에 띈다. 이들 외에 스테이시 루이스(30·미국), 펑샨샨(25·중국)은 3·4위를 지켰고, 수잔 페테르센(33·노르웨이)은 6위에 랭크됐다. 카리 웹(40·호주), 렉시 톰슨(20·미국)은 9위와 10위를 차지했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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