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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페다 포함 쿠바 男 배구선수, 성폭행 재판 시작


유죄 판결 받을 경우 최대 징역 8년형 가능

[류한준기자] 성폭행 혐의로 핀란드 경찰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는 롤란도 세페다 등 쿠바 남자배구대표팀 소속 선수들에 대한 재판이 시작됐다.

핀란드 검찰은 세페다를 포함해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선수 6명을 기소했다. 이들은 지난 7월 국제배구연맹(FIVB) 주최 2016 월드리그 2그룹 대륙간 라운드 일정을 치르기 위해 핀란드 탐프레를 찾았다가 '사고'를 쳤다.

탐프레 경찰은 성폭행 신고를 받은 뒤 조사를 시작했고 세페다와 함께 다리엘 미란다, 알폰소 가비안, 리카드로 칼, 루이스 소사, 오스마니 우리아르테 등 쿠바 남자배구대표팀 소속 선수 6명을 용의자로 지목됐다.

탐프레 경찰은 이들을 체포했고 그동안 수사를 진행했다. 핀란드 검찰은 이들을 모두 기소했고 피르칸마 법정에서 첫 공판이 30일(한국시간) 시작됐다.

세페다를 비롯한 선수들은 여전히 무죄를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핀란드 현지 언론은 "검찰 측에서는 해당 용의자에 대해 유죄를 자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핀란드 매체는 "유죄 판결이 내려질 경우 이들은 최대 징역 8년형까지 처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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