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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협회-신한금융그룹, 공식 후원 맺어


VNL 참가 남녀대표팀 사령탑·주장도 조인식 함께 참석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대한배구협회(이하 배구협회)와 손잡았다.

신한금융그룹과 배구협회는 11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있는 신한금융 본점에서 공식 후원 협약을 맺었다. 이 자리에는 오한남 배구협회 회장을 비롯해 조병용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임직원이 참석했다.

또한 김호철 남자배구대표팀 감독과 차해원 여자배구대표팀 감독 그리고 선수단을 대표해 남자와 여자팀 주장을 각각 맡고 있는 문성민(32·현대캐피탈)과 김연경(30·상하이)도 후원 협약식에 함께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앞으로 3년 동안 한국남녀배구대표팀을 후원한다. 신한금융그룹 측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2020 도쿄 올림픽 등 국내외 대회에서 남녀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이 끝난 뒤에는 문성민과 김연경이 즉석 깜짝 배구 이벤트도 열었다. 조 회장을 비롯해 신한금융그룹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조 회장은 "이번 후원을 계기로 한국 배구의 경쟁력이 한층 업그레이드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올해 열리는 아시안게임은 물론 2년 뒤 있을 도쿄올림픽에서 남녀배구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한남 배구협회 회장도 "신한금융그룹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국가대표팀 경기력 향상과 함께 국내 배구의 저변 확대 와 생활체육 활성화 등 배구계 전체적인 인프라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015년 대한스키협회와 협약을 시작으로 지난해 10월부터는 대한탁구협회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측은 "국배구협회와 후원 협약으로 종목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늘리는 동시에 한국 스포츠 발전에 더 힘을 보탤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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