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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트레이너 "지금 NBA 복귀해도 평균 20득점 가능"


#21일용

[김형태기자] 올해 50세가 된 마이클 조던의 여전한 농구실력이 화제인 가운데 그의 개인 트레이너가 "조던은 지금 현역으로 복귀해도 경기당 20점은 넣을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랫동안 조던의 트레이너로 일해온 팀 그로버는 최근 샬럿의 한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조던이 자신이 구단주로 있는 샬롯 밥캐츠로 복귀할 경우 팀내 최고 선수가 되는 것은 물론 평균 20점은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로버는 "82경기 시즌을 소화할 수 있겠느냐고? 사람들이 잘 잊는 사실 중 하나가 조던은 현역 시절 큰 부상이 없었다는 거다. 물론 나이를 속일 순 없겠지만 요즘은 노화방지 관련 기술이 무척 발달한 시대다. 이런 부분을 감안하면 (시즌 소화가)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100% 준비됐다고 판단하지 않는다면 조던은 복귀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조던의 50세 생일을 맞아 미국 농구계는 축하 물결로 가득하다. 주간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조던의 50세 기념 특집판을 발행했고, 조던의 현역 시절 50대 명장면 등도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현역 시절 경쟁자였던 찰스 바클리는 "조던은 나보다 훨씬 훌륭했던 선수"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런 분위기에서 조던의 몸상태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인물로부터 "지금 현역으로 복귀해도 시즌 평균 20득점은 가득하다"는 말까지 나온 것이다.

물론 조던이 현재 컴백을 계획하고 있는 건 아니지만 농구계에서 조던의 위상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높아만 가는 분위기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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