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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치 1골 1도움' 맨유, FA컵서 브라이튼 꺾고 4강 진출


이청용은 리그 벤치에 앉았지만 결장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FA컵 4강에 진출했다.

맨유는 1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 FA컵 8강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이하 브라이튼)전에서 2-0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네마냐 마티치가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지난 14일 세비야(스페인)와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1-2로 패하며 1, 2차전 합계 1-2로 밀려 8강 진출에 실패했던 맨유는 FA컵 4강 진출로 분위기를 되살렸다.

세비야전과 비교해 폴 포그바와 알렉시스 산체스가 빠지고 최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신예 스캇 맥토미네이가 마티치와 호흡했다.

맨유가 주도권을 쥐면서 경기를 풀어갔다. 마티치와 후안 마타, 맥토미네이로 구성된 미드필드진이 공격진에 꾸준히 공을 배급했다. 마르시알과 마타가 좌우 측면에서 좋은 콤비 플레이를 보여주며 수비를 흔들었다.

전반 37분 로멜루 루카쿠가 골망을 갈랐다. 루크 쇼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드리블을 시도하다 뒤에 있던 마티치에게 패스를 내줬다. 마티치가 곧바로 골대 가까운 방향으로 가로지르기(크로스)를 시도했고 뒤에서 뛰어오던 루카쿠가 머리로 받아 넣었다.

선제골을 넣고 경기 주도권을 잡은 맨유는 후반 37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애슐리 영이 미드필드에서 높게 연결한 프리킥을 수비와 경합하며 페널티지역 안으로 뛰어간 마티치가 머리로 골을 넣었다. 결국, 맨유가 이겼다.

한편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허더즈필드 타운과 원정경기에서 벤치에 앉았지만 끝내 기회를 얻지 못하며 결장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전반 23분 제임스 톰킨스, 후반 23분 루카 밀리보예비치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승점 30점에 도달한 크리스탈 팰리스는 16위로 강등권 탈출에 성공했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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