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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남아공월드컵, 브라질이 우승할 것"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캡틴' 박지성(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2010 남아공월드컵 우승 후보로 어떤 팀을 꼽고 있을까?

지난 아르헨티나와의 조별예선 2차전을 끝낸 후 박지성은 "오늘 아르헨티나의 능력을 보았다. 어쩌면 우승까지도 가능할 것 같다. 아르헨티나는 생각하는 플레이를 했다"며 아르헨티나를 우승후보로 꼽은 바 있다.

하지만 박지성의 눈빛을 사로잡은 팀은 따로 있었다. 월드컵 우승 5회로 최다 우승국이며 영원한 우승후보인 '삼바 군단' 브라질. 박지성이 우승 후보로 예상하고 있는 팀은 바로 브라질이다.

브라질은 이번 대회에서 전문가들 사이에서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그리고 예상과 맞는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죽음의 조'라 불리던 G조에서 북한에 2-1 승, 코트디부아르에 3-1 승, 포르투갈과 0-0 무승부, 2승1무로 당당히 조 1위를 차지하며 16강에 올랐다. 16강전에서도 칠레를 만나 3-0 완승을 거두고 8강에 오르며 순항하고 있다.

박지성은 우루과이와의 16강전이 끝난 후 나이지리아옵서버뉴스(nigerianobservernews)와의 인터뷰에서 "브라질 대표팀이 다시 한 번 우승을 거머쥘 것이라 생각한다. 지난 경기에서 브라질은 그들이 가지고 있는 최고의 수준을 보여줬다. 정말 눈부시도록 멋진 플레이를 보여줬다. 브라질이 이번 월드컵에서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승 후보로 브라질을 거론했다.

브라질은 오는 2일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와 8강전에서 만나 4강 진출을 위한 일전을 펼친다. 과연 박지성의 예상은 들어맞을까.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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